이오스(EOSIO) 플랫폼의 최신 버전 'EOSIO Dawn 4.0'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블락원(Block.one)의 대니얼 라리머(Daniel Larimer) CTO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용 이오스 플랫폼의 최신 버전 'EOSIO Dawn 4.0'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될 'EOSIO 1.0'의 여러 변경사항도 포함돼 있다.
블락원은 산업용 분산화 구동 시스템인 이오스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이다. 이오스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중 5번째 규모의 암호화폐인 ERC-20 토큰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이다.
EOSIO Dawn 4.0 업데이트는 지난 4월 6일 'EOSIO Dawn 3.0'이 출시된 이후 한 달만의 소식이다. 다양한 기능과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블록 간 통신(Inter-Blockchain Communication)에 중점을 뒀다. 블락원은 블록 간 통신이 "대규모 블록체인 확장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니얼 라리머는 "Dawn 4.0의 블록 간 통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독립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독립 메모리를 가진 각각의 체인이 사용하지 않는 RAM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OSIO Dawn 4.0은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RAM을 분배할 수 있도록 촉진하여 수요와 공급 현상을 만들고 시세를 형성한다. RAM에 대한 증가 수요가 늘어날수록 자동적으로 가격이 증가할 것이란 원리이다.
블락원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오스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증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