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토(Gifto),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국내 시장 행보 본격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선물 프로토콜인 기프토(Gifto)가 지난 2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됐다.

기프토(Gifto)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Universal Gifting Protocol) 프로젝트로 이더리움(Ethereum) 블록 체인 기반의 범용 프로토콜이다.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등과 같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의 취약한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선물을 활용,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컨텐츠 소비자 또는 팬간의 이원화된 수익 생태계를 제공한다.

또한 기프토(Gifto) 스마트 계약서 및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가상선물의 창작과 거래가 자유롭게 이루어 지도록 해 소비자 또는 유저들에 의한 탈중앙화된 가상경제 시스템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아시아 최단 시간 공개매매 완료 기록을 수립한 기프토(Gifto)는 세계 최초로 리버스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했다. 기프토는 전 세계 3,500만명의 유저 및 10만명의 생방송 스트리머를 보유한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인 ‘업라이브(Uplive)’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낸스(Binance)를 비롯한 전 세계 14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올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프토는 이번 업비트 상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업비트의 이번 기프토 상장은 비트렉스 시스템 제휴에 따른 자동 상장으로, 비트렉스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