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략과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블록체인연구소(BRI)에 세일스포스 등 12개 신규회원이 합류했다고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블록체인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의 전략과 적용 방안, 도입 방해 요인 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캐나다은행, 펩시 등을 포함하여 여러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세일스포스의 전략개발부의 피터 슈왈츠(Peter Schwarts) 수석은 성명을 통해 합류 소식을 밝히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전반을 재편성할 신기술이다. 기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연구하여 기술의 의미와 영향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새로 합류한 회원은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Raiffeisen) 국제은행, 스위스 BPC 뱅킹 테크놀로지, VIKTRE, 네비게이터(Navigator)가 포함되어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는 아이온(Aion), 디센트럴(Decental), 폴리미스(Polymath), 시프트네트워크(Shyft Network), 스윗브릿지(Sweetbridge) 등이 있다.
기관의 공동창립자이자 수석 대표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신규 회원사의 블록체인 도입 정도가 각각 다르다. 기업 및 정부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 개발 네트워크를 만들고,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블록체인연구소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인도의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 협회(NASSCOM)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