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마트계약 선구자 닉 재보, "분산성 버려서는 안 될 것"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ungwon Kwon 기자

2018.04.20 (금) 16:48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3

출처: Genia.io

스마트 컨트랙트의 선구자인 닉 재보(Nick Szabo)가 스마트 컨트랙트 내 분산성을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씬크로나이즈 2018 컨퍼런스에서 1996년 처음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념을 개발했던 암호해석가인 닉 재보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고유의 분산성이 가진 중요성을 지적했다.

행사 중 스마트 컨트랙트에 관한 토론시간에 등장한 닉 재보는 "나는 신뢰에 의존하는 은행 시스템의 최소화와 분산성이 가진 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은행 시스템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로 이뤄졌었다. 하지만 현재 은행은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라고 말했다.

1994년 닉 재보는 제3의 중개기관을 참여시키지 않고도 개인간(P2P)에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계약 기능인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본 개념을 제안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디지털 명령어로 계약서를 작성하여 당사자가 합의한 조건에 따라 계약 내용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당사자 간에 분쟁없이 투명한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전 세계의 금융 서비스 전문가들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신뢰성에 초점을 맞춰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자들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거래량이 많고 큰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시장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 또한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들이 기술 실용화를 위한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궁극적으로 모두 동의했다. 닉 재보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웹 프로그래밍을 통한 모델 생성이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2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4.23 00:55:34

잘 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더나세

2019.09.06 14:06:57

분산을 통한 해팅의 원천적 차단이 블록체인의 큰 기능일진데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