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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리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로 인한 美 가구 부채 250억 달러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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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4.06 (금)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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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연구소장이자 전 JP모건체이스의 수석 자산 전략가를 지낸 토마스 리가 암호화폐 관련 양도소득세로 인한 대량의 암호화폐 매각과 가치 하락을 언급했다.

5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분석전문가 토마스 리는 암호화폐 보유에 따르는 양도소득세로 인한 미국 가구 부채가 미화 250억 달러(한화 26조590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4월 중순 세금 신고 마감일 전까지 대량의 암호화폐 매각을 야기해 암호화폐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지난해 '비트코인 붐' 시절에 매입한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곧 큰 금액의 양도소득세와 비트코인 매각 절차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토마스 리는 "2017년 암호화폐 및 주식으로 인한 미국 가구 수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수익에 따른 막대한 세금을 피하기 위한 암호화폐 매각 마감 기한이 2주 내로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암호화폐에서 달러로의 거대한 자금 움직임이 보이며, 1달러 당 암호화폐 시장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대량 20~25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미국 내 조세법에 큰 영향을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폐 매물 압박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2017년 10억 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얻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자산을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로 소유하고 있기에 양도소득세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암호화폐를 매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마스 리는 규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비트코인의 가격이 50%의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6,8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토마스 리는 "규제 발표로 인한 암호화폐 위험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현 비트코인 고통지수를 고려할 때, 당시 투자자들이 느꼈던 공포는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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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7.29 01:02:11

좋은 기사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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