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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XVG), 해킹 공격으로 25% 폭락...긴급 하드포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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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4.06 (금)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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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BTimes UK

익명성 지향으로 ‘프라이버시 코인’이라고 불리는 버지(XVG)가 대형 해킹 사건으로 가치가 급락했다.

6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지 코인이 대형 해킹 사건으로 네트워크 안정성 의혹이 불거지면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과 대형 매장과의 협력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던 코인 가치가 25%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 토크 포럼의 사용자 ‘OCminer’가 처음 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네트워크 버그로 블록 채굴 타임스탬프를 도용하여 거래를 임의로 수정하고, 동일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대량의 불법 블록을 채굴할 수 있었다. 해당 공격은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약 655,000달러(한화 6억9천8백만원) 상당의 코인이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팀은 수요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해킹 공격에 대해 인정했다. 개발자는 문제에 대한 ‘긴급 수정’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시장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현재 버지 팀은 긴급 하드포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킹 동안 채굴된 코인을 취소하는 ‘롤백’을 요구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버지팀은 사건을 은폐하고, 폭로된 뒤에는 ‘작은 해시공격’이라고 사건 축소를 시도하면서 커뮤니티의 불신을 일으켰다. 일부 사용자들은 ‘OCminer’가 이 사건을 밝히지 않았다면 개발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발생해서는 안 될 사건이라며 외부 세계에 블록체인이 안전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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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29 01:03:10

좋은 기사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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