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성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융합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블록체인·융합 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연구개발협력 등을 논의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블록체인 등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블록체인 분야 등의 연구 협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터넷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ISA는 경성대학교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협력, 사이버 침해사고 모니터링 및 대응도 지원할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권 지역에 대한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ICT 경쟁력을 높이고 실증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