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미국 대선을 맞아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재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4만 달러가 바닥 가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뤼거(Alex Krüger)가 X에 비트코인이 다시는 6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지 않을 확률이 50%라고 전망했다.
이 예측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미국 대선 투표 당일에 나왔다. 비트코인은 4일 6만681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5일 UTC 기준 오후 1시 37분 6만875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대선 이후 변동성이 비트코인의 신고가 돌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비트피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옵션 시장 구조와 공화당 대선 승리 가능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8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아담 백(Adam Back)은 장기 시장 추세를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200주 이동평균선이 10월 18일 4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담 백은 10월 20일 X를 통해 "비트코인 200주 이동평균선이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변동성을 제외한 비트코인의 바닥 가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누적가치 코인일수파괴(CVDD)가 바닥 가격이나 절대 시장 바닥을 결정하는 더 나은 지표라고 주장한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CVDD는 2만65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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