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광청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독일 관광청이 제공하는 서비스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관광청은 독일 내 다양한 교통, 숙소, 쇼핑샵들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를 여행 서비스에 대한 지불 수단으로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미 독일 관광청 마케팅 부서는 기관의 재무 운영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생각이 있으며 암호화폐를 국제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적인 기관이자 기업으로서 독일 관광청은 "여행 산업을 이끄는 혁신 리더가 되기 원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독일 경제부와 에너지부의 규정을 따르는 독일 관광청은 독일 경제부와 에너지부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독일 관광청의 목적은 독일을 비트코인 지불을 받아들이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것이다. 이에 독일 관광청은 현재 전 세계에 있는 32개의 관광청 산하 기관의 협업을 진행한다.
독일 정부는 유럽 연합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여 무역 플랫폼과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규정 수립 의지를 나타냈다.
그 예로 독일 내 ICO 운영자에 대한 상세 법안은 2월 말에 독일 금융감독당국에 의해 승인되었다.
또한, 동일한 시기 독일 재무부는 2015년 유럽 재판소의 판례에 따라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