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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Deutsche Börse)가 증권 대출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도이체뵈르제 그룹이 금융관리업체 HQLAx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블록체인 기반 증권 대출 솔루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두 기업은 R3의 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한 통합 운영 모델을 구축하여 고급 유동 자산의 담보 관리에 효율성을 더할 계획이다.
도이체뵈르제 그룹의 필립 쉘(Philippe Seyll) 수석 담당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관리·담보 기관이 접근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신뢰 가능한 시장 인프라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증권 대여 시스템의 파편화와 이로 인한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분산원장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와 ING 또한 코다 기반 담보 대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실시간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