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의 라이벌로 자리 잡고 있는 분산화 체제 백과사전인 에버리피디아(Everipedia)가 자체 암호화폐를 6월에 출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버리피디아가 발행하는 자체 암호화폐인 'IQ 토큰'은 에버리피디아 플랫폼에 개제된 글의 개선에 참여하는 사용자에 대한 보상으로 활용된다.
토큰은 에어드롭 방식을 통해 배분되며, 이오스(EOS) 네트워크의 제네시스 스냅샷 툴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토큰을 받기 위해서, 에버리피디아의 사용자들은 현재 갖고 있는 이오스 토큰을 에버리피디아 토큰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등록해야 한다. 이오스 토큰을 올해 6월 안에 구입한 사용자들은 IQ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또 에버리피디아는 사용자들이 토큰을 받으려면 퍼블릭 키 또는 개인 펀드 접근 권한을 공유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에버리피디아의 공동 창립자인 테오도르 포르셀리어스(Theodor Forselius)는 "에버리피디아의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사용자들과 함께 파격적이고 민주적인 백과사전 모델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