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빅데이터 스타트업 직토(ZIKTO)가 '인슈어리움 밋업' 행사를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하나금융투자 Club1 금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토가 추진하고 있는 ‘인슈어리움’ 프로젝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밋업으로, '해시그래프' 팀과의 조인트 이벤트로 개최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가 블록체인 기반의 인슈어테크(Insure-tech)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보험시장의 탈중앙화 및 가치상승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현재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일 중인 신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nsureum, ISR)의 상장 계획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해시그래프 팀이 강연한다. 해시그래프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월즈(Swirlds&Hedera Hashgraph)사가 개발한 새로운 분산원장 기술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월즈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만스 하몬(Mance Harmon)을 비롯해 톰 트로브리지(Tom Trowbridge) 대표 등이 참석해 해시그래프 기술 및 제품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태 직토 대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인슈어리움'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슈어리움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최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정보를 얻는 한편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직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시아 금융허브 싱가포르에 별도 법인을 세우고 보험분야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ISR)'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