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러시아,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 캠페인 확산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ungwon Kwon 기자

2018.03.19 (월) 11:36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러시아 내에서 암호화폐에 관련하여 친환경적인 움직임으로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은 러시아 내 모든 암호화폐 채굴기를 지정된 시간(오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에 채굴기를 꺼두는 것을 의미한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램블러(Rambler)에 따르면,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은 러시아의 국제 투자 네트워크 크립토라이프(CryptoLife)의 설립자이자 핀테크 개발을 위한 러시아 전문가 위원회의 맴버인 Peter Dvoryankin가 주도하고 있다.

'암호화폐 아워'는 세계 최대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가 주최하여 지구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각 가정과 기업이 소등하는 친환경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모방한 것이다.

램블러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한해 50 테라와트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까지 이 소모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8년 아이슬란드 내 암호화폐 채굴에 소비되는 전력은 아이슬란드 내 가정이 소비하는 전력량을 능가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친환경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운동의 일환이다.

이미 5만여 명 이상이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1시간 가량 채굴기를 끄는 것에 동의할 것을 투표한 상태이다.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 웹사이트는 러시아의 영토를 보존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및 재활용을 장려하는 운동에 참여자들의 투표를 구하는 형식이다.

'암호화폐 아워' 캠페인은 유럽 내 암호화폐 채굴에 있어 과도한 에너지 소모를 완화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Peter Dvoryankin는 "친환경적인 암호화폐 채굴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암호화폐채굴이 재 생가능한 에너지 원천을 사용하는 암호화폐채굴이 그 어떤 산업보다도 친환경적인 산업현장임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16 18:14:05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