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청문회 "비트코인은 거짓말" 발언 의원, 反 암호화폐 업체 후원금 받아 논란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18.03.16 (금) 14:22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출처 : CCN

지난 수요일 열린 하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가장 격렬하게 암호화폐를 비난했던 국회의원이 암호화폐를 반대하는 산업에서 큰 선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거짓’이라고 비난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캘리포니아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공화당 의원이 디지털 지불 처리업계에서 선거 후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실은 한 레딧 사용자에 의해 밝혀졌다. 그는 암호화폐와 기반 기술에 대해 유독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셔먼 의원의 후원 내역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이 같은 후원 사실을 밝혀냈다.

셔먼 의원은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의 테러 및 기타 불법 행위에 연루될 것이라는 주장을 여러 차례 반복했으며 “암호화폐 지원을 받은 대형 테러 사건으로 또 다른 청문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책임있는 정치를 위한 센터(Center for Responsible Politics)’ 자료에 따르면 셔먼 의원은 LA에 위치한 전자 상거래 결제업체 ‘얼라이드 월렛(Allied Wallet)’ 관련자로부터 1만2500달러(한화 1300만원)를 지원받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현재 회계연도 기준 단일 후원자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얼라이드 월렛은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도입될 경우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업체이다.

ICO에 대해 정부가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는 증권과 투자 산업 부문에서도 셔먼 의원에 5만6700달러 이상(한화 6천만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얼라이드 월렛은 불법 해외 도박 사이트의 결제를 지원한 혐의로 지난 2010년 1,303만 달러를 몰수 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CCN은 "셔먼 의원이 암호화폐의 불법 활동 연루를 우려하는 입장이라면, 얼라이드 월렛과의 관계를 먼저 재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16 18:07:05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