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호주, 비트코인 요구하는 ‘세금 사기’ 경고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18.03.15 (목) 18:07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출처 : FinanceFeeds

호주 국세청(ATO)이 기관을 사칭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세무서를 사칭한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미납 세금을 독촉하며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5만 호주 달러(한화 42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관세청 캣 앤더슨(Kath Anderson)위원은 “최근 인기를 고려할 때 암호화폐가 사기 범죄의 타깃이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위원은 “암호화폐 특성상 한번 지불되면 다시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관세청은 “승인된 납세 수단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이체, 온라인 청구서 지불 시스템인 BPAY이 있다. 미납금을 아이튠즈(iTunes) 카드, 선불 비자 기프트 카드, 암호화폐 등을 통한 납부를 요구한다면 관세청을 사칭한 사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은 정책이나 합법 활동에 반하는 방식을 제시하지 않는다. 미심쩍은 세금 독촉 전화를 받았다면 국세청에 연락하여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암호화폐 유사수신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1일, 대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유사수신 범죄 건수는 ▲2015년 12건 ▲2016년 23건 ▲2017년 38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유사수신 사기범은 총 1,294명으로 2016년 1,085명에 비해 19.2% 증가했다.

같은달 5일 금융감독원도 '2017년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현황 분석'을 발표에서 지난해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소로 송금된 피해액이 148억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423억원으로 2016년보다 499억원(26.0%) 증가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16 18:02:58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