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신식화부(China’s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가 '완벽한 블록체인 표준 시스템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연구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또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전자기술 표준화연구원(China Electronics Standardization Institute)은 위원회를 구성해 중국내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같은 다른 국제 기관들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화를 시작했음을 지적하며,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위원회의 참여국으로서 얻은 경험과 기술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암호화폐공개(ICO - Initial Coin Offerings)와 중국내 국내외 암호화폐유통을 금지해왔음에도 중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법률은 블록체인 지원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술개발에 관한 여지를 남겨두었다.
중국 최대의 소매업체중 하나인 JD.com은 지난 2월말 부터 블록체인 양성 스타트업을 출시했으며, 3월 초부터는 블록체인을을 활용해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고기의 공급 체인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