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중 매체이자 정보 공급 회사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비트코인에 관한 대량의 데이터를 통해 시장 심리를 알 수 있는 지수를 개발했다.
톰슨로이터와 마켓싸이크 데이터 LLC(MarketPsych Data LLC)사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12일(현지시간) 시작하는 시장 심리 분석 도구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400개 이상의 뉴스 및 각종 미디어 사이트를 검색해 얻어낸 비트코인에 관련 데이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이슈와 심리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암호화폐 영역을 다루기 시작한 톰슨로이터는 블록체인 기술 내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스타트업 시장 심리 분석 지수를 출범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톰슨로이터의 관계자인 오스틴 버케트(Austin Burkett)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거래시장에서 뉴스 및 소셜 미디어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위험 관리에 효율적"이라며 "금융시장이 복잡해짐에 따라, 우리는 고객들에게 관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