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4% 하락한 6만8400달러(약 93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61% 오른 3902.61달러(약 53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 0.09%▲ 솔라나(SOL) 0.74%▼ XRP 2.40%▼ 도지코인(DOGE) 3.70%▼ 톤코인(TON) 0.26%▲ 카르다노(ADA) 0.2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677억 달러(3509조원)를 기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7.2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4월 적용된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의 효과는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반감기 사이클은 항상 가파른 상승세를 동반했으며 수개월간 지속되는 포물선 랠리는 신고가 돌파 전 150일 이상 횡보 기간을 거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반감기의 경우 적용 전인 3월 이미 신고가가 경신됐지만 상당 기간 횡보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재축적 혹은 매집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필연적으로 이어질 상승세에 유리하며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58.7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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