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가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전문업체 '엠블럭'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엠블럭은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출자한 회사로, 블록체인 핵심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로는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인 박수용 교수가 내정됐다.
엠블럭은 앞으로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기술 개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 이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인재를 확보하는 풀을 갖출 수 있는 신규 법인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