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블록체인과 조폐공사의 공신력을 결합한 신뢰플랫폼을 올해 하반기에 구축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6일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조폐공사가 추진할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5대 중점 과제는 ▲일자리 창출 중심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KOMSCO(콤스코) 신뢰플랫폼 구축 ▲무결점 생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조폐공사의 공신력을 결합해 공공분야에서 안전한 지불 인증 수단 발급과 정보보호·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공공분야에서 모바일 발급 등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폐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정원의 5%에 해당하는 75명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로자 136명을 정규직으로 4월 중 전환한다.
조 사장은 "국민이 원하고 국가가 필요로하는 공공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공기업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이 신뢰하고 필요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