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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에 암호화폐 채굴장 불법 운영 40대 적발…저렴한 산업용 전기 이용한 불법 채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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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8.03.02 (금)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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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BC

산업단지 내에서 무허가로 암호화폐 채굴장을 운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북 경산경찰서는 산업단지관리공단 허가 없이 암호화폐 채굴장을 운영한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산2산업단지내 한 공장에서 컴퓨터 100여대를 설치해 놓고 암호화폐 채굴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계약하지 않고 공장 건물주와 임대계약만 체결한 뒤 채굴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단지에는 지정 업종에 드는 기업체만 입주할 수 있게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산업단지관리공단에는 알리지 않은 채 컴퓨터 업체라며 공장 건물주하고만 계약한 것 같다"며 "채굴장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용 전기보다 저렴한 산업용 전기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암호화폐 채굴장 위약 의심고객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암호화폐 채굴장이 전국적으로 38곳에 달했다.

앞서 지난 5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도 관리공단과 입주 계약없이 무허가로 암호화폐 채굴장을 운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해당 업체는 산업시설 내 한 건물 2~4층을 빌린 뒤 PC 3천~5천대를 가동해 암호화폐를 채굴해오다 관리공단에서 퇴출됐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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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7.09 23:55:25

좋은 기사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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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박사

2018.03.03 12:18:16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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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박사

2018.03.03 12:11:04

사용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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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ocin

2018.03.02 20:19:57

관련조항이 어떻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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