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세 소년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26일 CNBC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앤드루 커리는 최근 57페이지 분량의 비트코인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비트코인을 얻는다(Early Bird Gets The Bitcoin)'이다.
해당 서적은 지난 1월부터 아마존 킨들(Amazon Kindle)에서 종이책은 9.99달러, 전자책은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책은 비트코인의 역사, 비트코인 지갑, 이더리움, 암호화폐공개(ICO)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커리는 책을 집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자료를 조사했다.
커리는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많은 돈을 번 채굴자와 초기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읽고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한편, 커리는 14세가 될 때까지 2000만 달러(약 214억원)를 벌어들일 경우 학교를 그만두기로 부모와 합의한 상태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