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료 시스템혁신을 위한 프로젝트인 ‘남코인(NAM coin)’이 23일(금) 오후 8시에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밋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업체는 자사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남코인은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일본 의료업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장을 창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남코인(NAM coin)을 개발한 일본 기업 남(NAM)은 의료 분야에 특화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딥러닝(deep learning) 과 AI(인공지능)를 이용하여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일본은 의사가 자신의 치료로 인해 환자가 호전된 정도를 파악하기 힘들고, 전자 진료 차트 보급률이 50%에 그치고 있다. 남코인은 자신들의 보유하고 있는 AI를 사용해 환자의 경과를 의사가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진료 차트 시스템을 통해 국가적으로 소요되는 의료 시스템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남코인은 최첨단 치료 및 검사가 가능한 자체 AI 클리닉을 설립할 예정이다.
나카노 텟페이(Teppei Nakano) 남코인 대표는 “오지의료, 의사간의 연계, 첨단 의료 AI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일본 의료 산업 체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AI를 활용한 진료 로봇인 닥터 Q, 질병예측모델인 NAM 인스펙션,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 기록 시스템인 NAM 의료기록 시스템 등 의료 시스템 영역을 플랫폼화 시켜 차세대 의료 개혁활동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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