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발자이자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의 벤처파트너인 지미 송(Jimmy Song)이 플래티퍼스 랩스(Platypus Labs)라는 새로운 교육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플래티퍼스 랩스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개발자들을 교육하고 보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래티퍼스 랩스는 “비트코인 코어와 협력할 개발자를 집중 교육하며 이후 다양한 알트코인 개발 교육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송은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독립적으로 유지되는 수많은 기업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생태계와 투자기업, 또 우리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Labs 개념을 생각해냈다”며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개발자와 기업들의 의견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교육은 전 세계에서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앞서 호주는 이번 주 초 국가의 첫 온라인 블록체인 강의를 시작했으며, UC 버클리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학제간 연구 강의는 현재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미 송은 ‘블록체인 프로그래밍하기’라는 세미나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이후 미국, 홍콩, 한국, 브라질, 그리스로 이어진다. 그는 “더욱 많은 기업가들이 참여하고, 도전하도록 동기를 부여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구현될 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미 많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변화가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의 교육 공간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미 송의 암호화폐교육 허브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다. 지미 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지역 프로그램도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