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2년 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했다.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 주 로아탄 섬의 민간 도시이자 경제특구인 프로스페라는 이제 비트코인을 계좌 단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프로스페라는 온두라스에 속해 있지만 독자적인 민간 정부와 규제, 재정, 법률 시스템을 갖춘 자치 구역이다. 현재 거래와 상거래에서 비트코인 사용을 채택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택의 목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로스페라의 세무청장인 호르헤 콜린드레스가 이 새로운 개발을 주도했다고 한다. 프로스페라 ZEDE(고용 및 경제 개발 구역)의 관리자 대행이기도 한 이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이번 조치의 주요 목표가 지역 주민과 기업의 재정적, 금전적 자유를 확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경제특구가 비트코인을 표준 화폐 단위로 법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암호화폐 사용자는 프로페라 지역 내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측정하는 데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다. 핀볼드 뉴스는 이번 개발이 다양한 상업, 세금 및 금융 거래에서 비트코인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콜린드레스는 "사람들은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한 통화로 거래를 하고, 회계를 하고, 세금을 신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프로페라 제데가 언급된 가상화폐를 계정 단위로 받아들이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BTC 결제 프로세스 구현
하지만 아직 "최종 BTC 세금 납부 절차"는 시행되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콜린드레스는 승인은 받았지만 프로스페라의 전자 거버넌스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와 기타 외부 규제 문제로 인해 현재로서는 이를 시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종 비트코인 세금 납부 절차가 완전히 시행되면 세금 부채는 비트코인으로 신고될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비트코인 암호화폐인 프로스페라 제데로 납부하게 될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