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기관들이 운영 개선을 위해 리플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CN보도에 따르면 남미 최대 은행인 이타오 우니방코(Itaú Unibanco)가 리플의 국가간 지불 플랫폼 엑스커런트(xCurrent)를 해외 송금 및 지불 처리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송금서비스업체 InstaReM와 인도의 IndusInd은행도 기관 간 지불 처리 향상을 위해 엑스커런트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엑스커런트 외에도 리플넷((RippleNet)이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전 세계 금융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돕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형은행은 은행 및 기관 간의 지불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리플의 유동성 공급시스템 엑스래피드(xRapid)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브라질, 캐나다와 같은 대형 시장의 송금서비스업체들은 리플의 네트워크 플랫폼 엑스비아(xVia)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달 중국업체들도 리플넷에 합류했다.
리플 사업개발 대표 Patrick Griffin은 “글로벌 송금과 지불업계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기술로 기관 간의 연결이 확대되면 개인의 해외 송금도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넷은 현재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형 송금 서비스업체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