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캐나다와 인도가 협력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후원하는 블록체인연구소(BRI)는 블록체인 기술을 정부, 교육기관, 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인도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BRI는 인도의 대형 IT기업협회 나스콤과 손잡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인도에 최첨단 기술 역량을 제공하는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BRI는 "목표는 전 세계에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인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인도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CNN머니에 따르면 앞서 인도의 정책 연구소 소장은 이달 초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는 토지대장부터 진료기록까지 전 분야를 디지털화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