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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 위원 "암호화폐 자율규제기구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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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2.08 (목)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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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야후가 주최하는 암호화폐회의가 수요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전날 미국에서 열린 청문회보다는 온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하지만 회의 전반에 걸쳐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Brian Quintenz위원은 “청문회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두 기관 모두 암호화폐에 열린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의 조치가 암호화폐 사용 시 발생하는 사법 격차를 해소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자율규제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과 기술 발전을 막고 싶지 않지만, 규제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Quintenz위원은 “금융감독청(FINRA)과 미국선물협회(NFA)가 그 성공 사례이다. 지금부터 의회 조치가 있기 전까지 현물시장 및 거래에 필요한 감독 역할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강연자들은 대부분 정부 규제 방침에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코인베이스 운영 디지털 자산 거래소 GDAX의 책임자 Adam White는 “정부가 감독 역할을 하는 것이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규제를 수용할 것이며, 규제를 통해 금융 시스템이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의 CEO인 Brad Garlinghouse도 리플이 오랫동안 정책 친화적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는 동안 달러나 미국 정부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 혁명은 시스템 밖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혁명은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itPesa의 CEO Elizabeth Rossiello는 “규제가 일상에 존재하는 현실이고, 특히 암호화폐와 정부발행 화폐 사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주장했다. Rossiello는 “이상세계는 규제가 필요 없겠지만 실제세계에서는 고객들이 ‘투자자 규정을 이행하는 기업과 일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투자 부문 강연자였던 헤지펀드Tetras Capital의 공동 창립자 Alex Sunnarborg는 “규제 감독의 부재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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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17 13:32:09

좋은 정보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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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1.04.17 23:55:17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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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wine

2021.03.02 10:35:02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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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5025

2020.11.11 11:54: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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