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정부가 40만 달러 상당의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대여 플랫폼을 고소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포켓틴스(Pocketinns)’과 대표 사바냐 G.마다는 미등록 증권인 ‘PINNS’토큰 41만 달러 상당을 제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큰은 작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ICO를 통해 판매됐다. 포켓틴스와 대표 모두 증권당국에 등록돼있지 않았으며, 이에 참여한 투자자 217명 중 승인투자자 증명을 제출한 사람은 1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저지 주정부는 포켓틴스가 일반 투자자에게 3000만 개의 PINNS토큰을 판매하여 4600만 달러를 거둬들였으며, 이는 통일증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업체가 "투자자가 미등록 증권의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승인 투자자라는 점을 입증하는 절차를 적절히 거치지 않았다”며, "법을 어겼으며, 투자자들을 치명적일 수 있는 자금 손실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뉴저지는 업체와 대표자에 증권판매 금지 및 민사 벌금, 투자자 배상을 청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