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스타트업 초기 단계 지원 프로그램 대상을 웹3 기업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이 지원 프로그램은 웹3 기업이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스타트업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 프로그램 이니셔티브가 웹3 업계의 빌더에게도 제공되도록 확대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에 선발된 프로젝트는 2년 동안 최대 20만 달러(한화 약 2억6780만원)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앱토스, 셀로, 플로우, 니어, 솔라나 재단 등과 지원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다. 솔라나와는 5단계 협업으로 지난해 파트너십 체결 당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밸리데이터, 즉 노드로 참여하며 솔라나 블록 생성 과정부터 생태계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한다는 사실이 발표되며 주목 받았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웹3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분야는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3사 간의 경쟁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최근 생성AI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