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설치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Blankfein)은 24일(현지시간)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CNBC와의 대화를 통해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소식통을 인용하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거래 데스크를 설치할 것이며 현재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번 발언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소식지는 “비트코인 거래사업은 화폐 거래팀과 은행의 전략 투자그룹이 모두를 관련된다”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보다는 지불 수단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대표는 “가능성을 말한 것”이라며 “골드만 삭스는 프라임 브로커로서 미래 고객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같이 나아갈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대표에게 가족이 비트코인과 관련되어 있는지 질문했다. 그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성인 중 비트코인과 관련된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의 발언은 비트코인 사업 계획 보도 후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한편 JPMorgan 대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을 포함한 주요 월스트리트 인사들이 암호화폐를 사기로 규정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