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SEC)이 최근 벌어진 FTX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혀 관련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국 SEC 위원장이 FTX 사태는 암호화폐 업계가 겪고 있는 패턴의 일부라는 생각을 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지난 이틀 동안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일들을 조금 뒤로 물러서서 바라봐라. 지난 6개월부터 8개월 동안 발생한 일들과 같은 패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오랜기간을 통해 검증된 퍼블릭 정책 가드레일을 의존하지 않을 때 피해를 입는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레버리지와 관련해 우리는 정보 불투명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거기에 없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상처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