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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켄밀러·우드, 2분기 아마존·알파벳 늘렸다

김민준 기자
드러켄밀러·우드, 2분기 아마존·알파벳 늘렸다 / TokenPost.ai
드러켄밀러·우드, 2분기 아마존·알파벳 늘렸다 / TokenPost.ai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듀케인 패밀리오피스 설립자와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 대표가 2분기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보유를 함께 늘렸다.

더스트리트는 2026년 2분기 말 13F 보유 보고서에서 두 투자자의 대형 기술주 보유 확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13F는 분기 말 보유 내역을 사후 공개하는 자료로, 현재 두 기관이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는 2분기 말 아마존 54만1600주를 보유했다. 전분기보다 1083% 늘어난 규모로, 평가액은 약 1억2900만 달러(약 1784억원)다. 알파벳은 33만6300주를 새로 편입했고, 평가액은 약 1억2000만 달러(약 1660억원)로 집계됐다.

아크인베스트도 같은 기간 두 종목 보유를 확대했다. 아마존 보유 주식은 18% 늘어난 약 159만 주, 평가액은 약 3억7900만 달러(약 5242억원)였다. 알파벳 보유 주식은 45% 증가한 약 104만 주, 평가액은 약 3억6900만 달러(약 5103억원)로 나타났다.

두 기관의 투자 성격은 다르다.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는 매크로 투자자로 알려진 드러켄밀러의 운용 법인이고, 아크인베스트는 혁신 성장주 중심 운용사로 분류된다. 앞서 미국 헤지펀드 거물들이 2분기 아마존과 알파벳 비중을 늘린 흐름과도 맞물린다.

다만 이번 자료는 6월 30일 기준 잔고를 보여준다. 2분기 이후 매수·매도 여부, 평균 매입 단가, 향후 보유 계획은 13F만으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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