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14.1조엔 외환개입 추정, 4~5월 규모 웃돌아

김미래 기자
계산기 옆에 놓인 엔화와 달러 지폐 묶음 / TokenPost.ai
계산기 옆에 놓인 엔화와 달러 지폐 묶음 / TokenPost.ai

일본 정부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외환시장에 약 14조1000억엔을 투입했을 수 있다는 증권사 추정이 나왔다. 달러로는 880억 달러(약 124조7000억원)에 해당한다.

노무라증권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 재무성의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약 14조1000억엔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4월 30일과 5월 4일·6일 개입액을 합친 11조7349억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재무성의 월간 외환개입 통계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개입액은 0엔이었다. 노무라증권의 추정 기간은 이 통계의 집계 종료일 다음 날부터 시작한다. 8월 초 개입 여부와 규모는 다음 월간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 약세가 심해질 때 일본 당국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엔화 가치와 달러 유동성의 변화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선 미·일 엔화 방어 공조 당시에도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조1000억엔은 일본 정부가 확정한 수치가 아닌 노무라증권의 추정치다. 해당 기간의 실제 개입 여부와 규모는 일본 재무성의 다음 월간 통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