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주요 계정에 이번 주 새로 설정돼 유지 중인 대형 지정가 주문이 약 2억3400만달러(약 3133억원)로 집계됐다. 신규 매수 주문은 약 1억4100만달러(약 1888억원)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10월 5일 0시부터 8일까지 주요 계정에 새로 설정돼 유지 중인 대형 주문을 합산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두 계정이 신규 매수 주문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집계는 체결된 거래가 아니라 유지 중인 지정가 주문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가 주문은 특정 가격에 매수나 매도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주문 규모만으로 실제 거래액이나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확정할 수 없다.
블록비츠는 앞서 추적한 수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크게 조정됐으며, 주문 배치가 현재가에 가까운 단일 구간에서 주요 자금 집중 구간과 원거리 분할 구간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계정의 신규 지정가 주문을 다룬 보도에서도 주문 규모만으로 가격 신호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짚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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