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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일, 2027년 3월로 세 번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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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연결 통로로 이어진 두 기업 사옥 / TokenPost.ai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일이 2027년 3월 31일로 미뤄졌다. 당초 2026년 6월 30일로 예정됐던 거래 종결은 세 차례 일정 조정 끝에 최초 계획보다 9개월 늦어지게 됐다.

블록미디어는 네이버가 10월 7일 주식교환 일정 변경을 반영한 정정공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주총회 예정일은 2027년 2월 26일로 바뀌었다. 양사는 주식교환일을 앞서 2026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다시 12월 31일로 조정했다.

이번 일정 변경으로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려는 주식교환 절차가 2027년 3월로 연기됐다. 교환비율은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2.5422618주로 유지됐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지분 100%를 보유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 주식을 전부 넘겨받고, 대상 회사 주주에게 대가로 신주를 교부하는 방식이다.

일정에 맞춰 주주 반대의사 접수 기간은 2027년 2월 11일부터 25일까지로 조정됐다. 주식매수청구권은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행사할 수 있으며, 매수대금 지급 예정일은 3월 25일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의 매수 예정가격은 1주당 17만2780원이다.

두나무 또는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각각 1조2000억원 이상이면 선행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 양사는 시장 상황과 재무 여력 등을 고려해 기준 금액을 조정하거나 거래 조건과 이행 여부를 다시 협의할 수 있다.

거래를 마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네이버파이낸셜 대주주 변경 승인, 두나무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가 필요하다. 반대의사 접수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절차도 새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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