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의 글로벌 무기한계약 미결제약정 점유율이 1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록비츠는 20일 하이프플로스(HypeFlows)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이퍼리퀴드가 글로벌 무기한계약 시장에서 미결제약정 기준 10.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집계에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등 중앙화 거래소가 포함됐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규모를 뜻한다. 이번 수치는 하이퍼리퀴드의 미결제약정을 하이퍼리퀴드와 중앙화 거래소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무기한계약 시장의 미결제약정으로 나눈 값이다.
미결제약정은 시장에 남아 있는 포지션 규모를 보여주지만 롱과 숏 가운데 어느 쪽이 우세한지, 투자자의 손익이 어떤지는 직접 나타내지 않는다. 따라서 점유율 상승만으로 거래 수익이나 토큰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이퍼리퀴드의 자체 토큰 하이퍼리퀴드(HYPE)는 20일 91.32달러에 거래됐다. HTX 시세 기준 24시간 하락률은 1.7%였다. 무기한계약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에도 토큰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앞서 하이퍼리퀴드의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집계는 당시보다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전체 시장의 미결제약정 변화와 중앙화 거래소의 계약 규모에 따라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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