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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MW 컴퓨팅망 출범…2030년까지 2GW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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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캠퍼스 공용 공간에서 자원 배분을 살피는 연구자들 / TokenPost.ai

AI 연합이 연구소와 클라우드 사업자의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는 내셔널 컴퓨트 그리드를 출범시켰다. 연합은 약 760메가와트(MW)가 연결됐거나 확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 2기가와트(GW)를 목표로 제시했다.

내셔널 컴퓨트 그리드는 공유 스케줄러로 여러 기관의 컴퓨팅 용량을 모아 작업별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남는 용량을 제공하거나 대규모 AI 학습 작업을 위해 더 큰 클러스터를 예약할 수 있다. 시스템은 이용 가능한 용량과 칩 종류, 위치, 가격, 이용률을 표시하고 작업에 맞는 자원을 연결하는 구조다.

연합은 7일(현지시간)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스타트업과 연구자뿐 아니라 정부·교육기관·국립연구소 이용자에게도 접근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AI 연산 자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연구자를 겨냥한다. 각 기관에 흩어진 유휴 용량을 다른 이용자가 쓸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식으로, 반도체나 GPU 공급을 늘리는 계획과는 다르다.

연합이 발표와 함께 공개한 문서는 단일 임차 데이터센터의 순 연산 이용률이 평균 15%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산출 방법과 표본 범위는 공개되지 않아 이 수치를 업계 전체의 이용률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악시오스(Axios)는 연합이 약 760MW의 용량을 연결했거나 확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 2GW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두 수치는 연합 측 발표에 따른 것으로, 연결된 용량과 잠재 용량의 구분은 제시되지 않았다.

컴퓨팅 자원을 가격으로 측정하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토큰포스트는 앞서 GPU 임대료 지수를 바탕으로 컴퓨트 선물을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도했다. 이는 자원 공유와는 다른 흐름이지만,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고 배분하는 방식이 산업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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