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조사·분석 업체 캡테라(Capterra)가 최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향후 5년 내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기 원한다고 답했다.
캡테라는 2021년 10월 18세 이상의 캐나다 거주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5%는 이미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37%는 암호화폐를 곧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암호화폐 보유자 중 대다수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카르다노(ADA) 순이었다.
젊은층일수록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18세에서 22세 사이 연령층의 34%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23세에서 35세 사이 연령층은 41%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36세에서 55세는 21%, 56세에서 65세는 8%가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 암호화폐 투자 의향은 있지만 구매를 망설이는 응답자 중 64%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44%는 암호화폐가 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다.
캡테라는 "암호화폐 사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의 미래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