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애플페이·구글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21년 8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우선 애플페이에 연결된 비자·마스터카드 직불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코인베이스 거래를 이용할 때 애플페이 자동결제로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코인베이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추가하기로 했다며 애플페이를 자동결제 수단으로 도입했으며 2021년 가을에는 구글페이도 결제수단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애플페이와 구글페이에 연결된 직불카드로 거래당 최대 10만달러(약 1억원)까지 연중무휴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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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 또한 2021년 4월 구글페이와 애플페이 현금송금 옵션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를 지원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진입장벽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결제서비스 통합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원하는 암호화폐와 결제 금액을 선택한 뒤 결제수단에서 애플페이 또는 구글페이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