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억5778만 달러(227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10일(1억8628만 달러), 11일(5676만 달러), 12일(2억5103만 달러)에 이어 4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2621만 달러) 1개다.
▲피델리티 FBTC(9446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5273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569만 달러) ▲프랭클린 EZBC(83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686만 달러) ▲인베스코 BTCO(481만 달러) ▲반에크 HODL(109만 달러) 7개 ETF에서 유출세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4개 ETF에서는 신규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0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7억7000만달러(2조5546억원)로, ▲블랙록 IBIT(13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709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8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24억8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63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99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2억7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