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사 반에크가 솔라나의 2025년 말 가격이 52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반에크(VanEck)는 자동회귀(AR) 예측 모델을 사용해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25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4억8600만 개의 유통 토큰을 기준으로 520달러의 가격을 의미한다.
현재 솔라나는 195.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5% 하락했다. 520달러 목표가는 올해 165%의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지난 12개월 동안 솔라나는 102% 상승했으며, 941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5위 암호화폐다.
반에크는 "솔라나를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SCP) 시장 내 연말 예상 점유율을 기반으로 평가했다"며 "SCP 시가총액 예측은 암호화폐 시가총액과 강한 역사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미국 M2 통화량 증가를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에크는 연말까지 미국 M2가 연간 3.2% 성장률로 22조3000억 달러에 도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시장은 현재 7700억 달러에서 43% 성장한 1조1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솔라나의 SCP 시장 점유율은 15%에서 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에크는 "이러한 전망은 솔라나의 개발자 우위, DEX 거래량, 수익, 활성 사용자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지난해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큰 성장을 이뤘다.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11월 최고점에서 1억3500만 개 이상의 활성 지갑 주소를 기록했다.
반에크는 솔라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가격 예측이 매수나 매도 추천이 아니라는 점을 추가로 명시했다. 회사는 또한 SEC에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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