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카이(Sky, 구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 7.56억 달러 규모의 USDC 준비금 수탁과 관련된 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 한 X 사용자는 "스카이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의 달러 페깅을 유지시키는 라이트 페그 안정성 모듈(PSM) 내 준비금 역할을 하는 7.56억 달러 상당의 USDC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해 EOA(고유 개인 지갑)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수탁 모델은 잠재적인 공격이나 내부자 횡령에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우려와 관련해 룬 크리스텐슨 스카이 공동 설립자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수탁 조건 설정 과정에서 MPC(다자간 연산) 계정을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프라이빗 키를 파기했다. 이는 누군가가 임의로 커스터디 월렛에 접근해 자금을 빼돌릴 수 없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크리스텐슨의 해명이 '누가 월렛을 궁극적으로 통제하는지, 거래의 승인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거버넌스를 통해 자금 관리 관련 사안을 강제할 수 있는지' 등 투명성 문제까지 해소해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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