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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설문조사, 절반 가까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ETF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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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14 (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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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 서비스 대기업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절반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10월 10일 공개된 ‘ETF와 그 이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200명의 투자자 중 45%가 암호화폐 ETF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여전히 미국 주식이 선호되는 투자 대상으로 55%의 투자자들이 2025년까지 주식 투자 계획을 밝힌 상태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러한 결과를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ETF 스토어(ETF Store)의 대표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암호화폐 ETF에 투자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62%가 밀레니얼 세대(2843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강하며, 가치관과 맞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X세대(4459세)는 44%, 베이비붐 세대(60~78세)는 15%에 불과했다. 제라치는 “슈왑이 이 데이터를 가지고도 현물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ETF에 대한 관심은 올해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다. 슈왑은 또한 다양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ETF 투자자들이 여전히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설문조사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났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주에도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10월 10일,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8,11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이는 이번 주 세 번째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 펀드는 1,080만 달러가 유출되었고,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펀드는 3,38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목요일에 약 1,0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 중 가장 큰 유입을 보였다. 블랙록의 ETHA 펀드가 1,78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피델리티와 비트와이즈(Bitwise)는 각각 350만 달러와 42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현물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 이후 약 3%, 600억 달러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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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4.11.03 0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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