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의 급격한 매도세에서 회복 중이며, 일부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무스타슈(Moustache)는 10월 11일 X에 올린 글에서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최근 3.5년간 가장 강력한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패턴이 인버스 헤드앤숄더(역머리어깨) 패턴으로, 하락세가 완화되고 매수세가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39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상위 50개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낸 코인이 39%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75%를 넘어야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스토캐스틱 RSI 지표가 최근 3주 차트에서 강세 교차를 나타냈다. 독립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이 강세 신호가 형성되면 큰 상승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동시에, 알트코인 총 시가총액(TOTAL3) 지수 역시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월 6일 이후 이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지지선을 회복했으며, 현재 총 시가총액은 6천15억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장 조건이 상향을 지지하고 있으며, 만약 주요 저항선을 유지한다면,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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