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최근 활발한 토큰 소각과 고액 거래 증가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며 단기적으로 가격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9월 말 세 달 만의 최고가를 기록한 후, 10월 초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24시간 동안 SHIB는 약 7% 상승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SHIB의 부활에는 여러 지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토큰 소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실행이다. 9월 동안 약 23억 개의 토큰이 소각되었으며, 이는 8월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근 일주일 동안 소각률은 5,000% 이상 증가하며 순환 공급량 감소를 통한 가격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는 대규모 거래 건수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12.5% 증가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들 투자자들의 참여가 소규모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형 투자자들이 유입되면 자본 유입이 촉진되어 SHIB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난 4일 동안 SHIB의 거래소 순유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자산을 빼내어 자산을 자체 보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 강도 지수(RSI)도 주목할 만하다. RSI는 9월 말 80을 넘어 과매수 상태를 보였으나, 10월 2일 30에 가까워지면서 매수 기회를 시사하고 있다. 현재 RSI는 약 45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SHIB 가격에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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