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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악명 높은 해커 그룹 라자루스(Lazarus)를 포함한 해커들이 미국 기반 비트코인 ETF 인프라를 주요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회사 사이버스(Cyvers)의 부사장 마이클 펄은 비트코인 ETF가 해커들에게 거대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어 북한 해커들이 이를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ETF는 약 521억 달러에 달하는 BTC를 보유하고 있다.
펄은 해커들이 ETF 제공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까지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대규모 해킹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해킹은 더 엄격한 규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관할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2024년 7월 발생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WazirX 해킹 사건 이후, 기관들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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