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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CEO '테슬라 앞선 기술로 그라비티 SUV 통해 판매 2배 이상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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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22 (목)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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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연말 출시 예정인 그라비티(Gravity) SUV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CEO는 몬터레이 오토 위크 기간 중 페블 비치 콘셉트 전시장에서 그라비티 SUV가 회사 판매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루시드는 2분기에 고가의 에어(Air) 세단을 2,394대 인도했다.

롤린슨 CEO는 "그라비티의 총 주소 지정 가능 시장이 루시드 에어의 6배"라며 "아리조나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9만 대로 확장 중이며, 올해 루시드 에어를 약 9,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라비티가 출시되면 우리의 재무는 규모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으로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한 루시드는 자사의 기술이 테슬라를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롤린슨 CEO는 "우리는 테슬라보다 상당히 앞서 있다"며 "테슬라가 기술 리더였지만 그들은 산만해졌고, 우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 소프트웨어,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루시드가 기술적 우위에 있다고 믿고 있다.

롤린슨 CEO는 링크드인에 루시드의 기술이 효율성 면에서 테슬라를 얼마나 앞서고 있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를 게시했다. 그는 루시드 차량이 1kWh로 5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테슬라를 포함한 업계 평균인 3~4마일에 비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아스톤 마틴 같은 다른 제조업체들도 루시드의 기술이 최고라고 믿고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롤린슨 CEO의 "산만한" 테슬라에 대한 비판은 테슬라 자체보다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겨냥한 것일 수 있다. 머스크의 다양한 부업과 X에서의 논란적인 게시물, 테슬라 슈퍼차저 팀 해고, 로보택시에 대한 집중 등은 비평가들과 월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

그러나 롤린슨 CEO가 루시드의 기술을 자랑하는 동안 회사는 아직 수익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머스크와 테슬라가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투자자들은 연말 그라비티 출시 때 루시드와 CEO가 인지된 기술적 우위를 긍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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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27 17:56:58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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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8.24 12:46:47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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