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업비트, 비트렉스와 제휴 중단...'홀로서기' 나선다]

파이낸셜 뉴스 27일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2년간 협력했던 파트너인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와 제휴를 중단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동안 비트렉스와 연동해서 운영했던 BTC, ETH, USDT 마켓을 전면 개편하고, 직접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BTC, ETH, USDT 마켓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개편 내용은 알리지 않았지만 개편 시점은 10월 25일"이라고 명시했다.

[모건크릭캐피탈 CEO "기회될 때마다 비트코인 사라"]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마크 유스코가 최근 CNBC에 출연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일상적인 변동성에 흔들릴 필요 없다. 기회가 될 때마다 비트코인 구매를 권장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어떤 자산이라도 가격 변동은 피할 수 없다. 아마존 주식도 항상 시세 변동이 일어난다. 비트코인의 사용자 기반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임토큰 사칭 암호화폐 피싱 기승...피해자만 68,000 명]

암호화폐 전문 보안 플랫폼 코인헌터에 따르면, 최근 텔래그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아임토큰(imtoken)을 사칭한 피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텔레그램에 아임토큰 공식 계정을 가장한 채널을 만들고 관리자를 행세, 이용자들에게 프라이빗 키 등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현재까지 해당 텔레그램 암호화폐 피싱에 당한 피해자 수는 68,000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월 블록체인 보안 업체 존윅은 "프라이빗 키를 요구하는 아임토큰 관계자는 사칭 계정"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부산 경제부시장 “ICO 시범사업 추진 계획”]

27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블록페스타 2019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중기 시범사업으로 ICO 시범사업을 추진, 블록체인 기반 채권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부산시가 중기적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발행, 신고제 거래소 설립(거래소에 법인계좌 허용), 활용도 높은 댑 발굴, 블록체인 기반 공공사업 발주, 블록체인 기업 생태계 조성(블록체인 기업 전용 펀드 설정 등)이 꼽혔다. 부산시는 지난 7월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후 오늘 블록체인 전담 조직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단’을 구성, 출범식을 가졌다. 유 경제부시장은 “블록체인 사업을 왜 특구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전국 지자체가 각자 니즈에 맞게 블록체인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렉스,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체이널리시스 KYT'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가 기존 및 새로운 규제에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 체이널리시스 KYT(Chainalysis KYT)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암호화폐 대규모 이체 및 거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하이리스크 거래를 식별할 수 있다. 지난 6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및 관련 범죄 활동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하며, 자금세탁방지(AML)과 불법 금융거래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