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검찰에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 임원들과 함께 가상화폐 횡령 및 배임 의혹도 받고 있다.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은 지난해 9월 13일 카카오가 자회사를 통해 가상화폐 ‘클레이(KLAY)’를 만들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 돈을 모은 뒤, 이 자금을 관련 사업에 쓰지 않고 횡령했다며 김 위원장과 카카오 관계자들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김 위원장 구속 소식 이후 KLAY에서 하락세가 발생, 코인마켓캡 기준 8.95% 내린 0.14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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